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 전시의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며, 전시 기간은 2026년 4월 1일 - 2026년 12월 6일입니다.
- Period
- 2026년 4월 1일 - 2026년 12월 6일
- Venue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Address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 Last checked
- 2026년 7월 27일
- Source status
- 데이터 제공처 확인
“분열자의 산책. 이것은 소파에 누운 신경증자보다 나은 모델이다.” (질 들뢰즈·펠릭스 과타리, 『안티 오이디푸스』) 인공지능에게 즉각적인 연산과 답변을 기대하는 동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관찰하는 몇몇 이들, 예술가들, 그리고 아이들을 ‘탐정’으로 호명합니다. 누군가를 유심히 살펴보고 그 사람의 흔적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존재는 이제 탐정 외에는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집요한 관찰은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행위가 아닙니다. 비밀과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고, 누군가를 의심하면서도 동시에 인류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을 놓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과거를 추적하는 행위를 통해 도래할 미래를 예견하고자 하는 복합적인 시선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올해 다원예술 «탐정의 시간»에서 말하는 탐정은 고전적인 탐정에서 살짝 빗겨나, 기존과 다른 두 가지 변화의 흐름 속에서 휘말려 있는 이들입니다. 첫째는 '특권의식'이 붕괴된 탐정입니다. 외부적이고 특권적인 위치는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