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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기념관 '별 헤는 밤'

Period
2023년 3월 10일 - 2023년 8월 27일
Venue
제주도립미술관
Contact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300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한 《별 헤는 밤》은 1950년 한국전쟁의 발발(勃發)로 고향을 떠나게 된 월남화가인 장리석(1916-2019), 최영림(1916-1985), 홍종명(1922-2004)이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품은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시제목은 별을 하나씩 세며 그리움의 대상들을 떠올리고 현재의 삶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희망을 품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윤동주(1917-1945)의 시(詩)이다.</span><b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85, 85, 85);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font-size: 14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user-select: auto;" /> <b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85, 85, 85);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font-size: 14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user-select: auto;" /> <span style="color: rgb(0, 0, 0);">월남화가란 1945년 광복 직후부터 1953년 휴전으로 분단되기 전까지 정치적, 사상적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북에서 남으로 이주한 화가를 말한다. 월남화가들은 남한에서 화가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가족과의 이별, 고향의 상실, 고독과 빈곤을 수반한 힘든 삶이었다. 평생 잊히지 않고 쓸쓸하게 자리 잡은 고향에 대한 향수는 작품의 근원이 되었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힌 월남화가들은 해외로 이주한 미술가들보다 망향(望鄕) 의식, 고향에 대한 향수라는 감정이 작품 속에 더욱 짙게 나타난다.</span><b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85, 85, 85);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font-size: 14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user-select: auto;" /> <br style="box-sizing: border-box; color: rgb(85, 85, 85); font-family: 'Noto Sans KR', sans-serif; font-size: 14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user-select: auto;" /> <span style="color: rgb(0, 0, 0);">《별 헤는 밤》에서는 장리석의 작품 중 망향(望鄕)과 연관된 작품을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또한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상징인 최영림의 &lt;나부&gt; 시리즈, 이산의 아픔과 그리움의 대상을 소재로 한 홍종명의 &lt;과수원집 딸&gt; 등을 함께 전시하여 이번 전시를 통해 월남화가들의 예술창작의 원동력과 고향의 향수가 짙게 드리운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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