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결에 새긴 역사, 조선 현판 전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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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국립대구박물관

나뭇결에 새긴 역사, 조선 현판

Period
2023년 11월 7일 - 2024년 2월 12일
Venue
국립대구박물관
Contact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 053-760-6054~5

<p class="0"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2023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span></p> <p class="0"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 font-weight: 700;">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span></p> <p class="0"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조선의 건물에는 왕실과 민간에 이르기까지 건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lsquo;현판&rsquo;을 달았습니다. 현판은 공간의 이름표이자 장소의 역사를 오랜 동안 바라보았던 증인이기도 하였습니다. 현재에도 현판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판은 건물과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lsquo;화룡점정&rsquo;의 역할을 하였습니다.&nbsp;</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현판의 글은 세 글자 내외로 장소의 상징성을 축약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그 이름에는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작성된 것이 없으며, 시대의 문화와 공간에 가장 적절한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nbsp;</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이번 전시에서는 바로 &lsquo;나뭇결에 새겨진 역사&rsquo;로서 현판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기존 2022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하였던 특별전 &lsquo;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rsquo; 전시에 출품되었던 주요 현판을 비롯하여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의 현판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nbsp;</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현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글쓴이, 글씨체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현판에 대한 흥미가 생겨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부에서는 민간의 현판을 다룹니다. &lsquo;인연을 담다'라는 부제와 같이 집의 이름, 배움과 가르침,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공간에 자리했던 현판들은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3부는 궁중의 현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군의 도리, 백성을 위한 마음, 신하와의 어울림을 주제로 다양한 궁중 건물의 현판이 소개됩니다. &lsquo;이상을 담다' 부제처럼 국가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이상을 담아낸 현판을 통해 조선 궁중현판의 진중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4부에서는 민간과 궁중의 현판이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인연과 이상이 공존하며 조화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고자 하였던 현판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겠습니다.&nbsp;</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tyle="box-sizing: border-box; font-size: 0px;" /></span></p> <p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이번 전시를 계기로 조선의 현판이 낯설고 한자가 가득한 나무판이 아닌, 우리 조상들의 인연과 이상이 나뭇결에 아로새겨진 역사자료라는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nbsp;</span></p> <div style="line-height: 160%;"><span style="color: rgb(0, 0, 0);"><br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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