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2023 천안제로프로젝트 ≪이름 없는 소우주≫
- Period
- 2023년 11월 14일 - 2023년 12월 17일
- Venue
- 천안시립미술관
- Contact
- 1566-0155
<p>천안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천안제로프로젝트’는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span>돋보이는 작가를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지역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span><span>기획전시이다. </span></p> <p><span>이 프로젝트는 2020년 <올해의 청년작가전>에서 출발했으며, </span><span>올해는 지역의 역사와 정신적 토대가 되는 '독립’이라는 키워드를 동시대 작가들의 </span><span>작업과 접근방식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천안시립미술관에서는 상반기</span><span> </span><span>주제공모전을 통해 김가을, 박경진, 송석우, 이주영 4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span></p> <p><span><br /></span></p> <p>공모전의 주제이자 전시회 타이틀인 《이름 없는 소우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span>살아가는 불완전하고 비정형적인 존재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span><span>우리는 저마다의 고유한 조건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주관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span><span>경</span><span>험한다. 동일한 환경이나 조건일지라도 그것을 감지하고 경험하며 살아가는 </span><span>방식은 제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span></p> <p><span><br /></span></p> <p><span>오늘날 사회는 현대인에게 표준화된 기준과 </span><span>프레임 아래에서 살아갈 것을 요구한다.</span></p> <p>네 명의 작가는 이러한 사회적 기준과 보편적 사고방식에 질문을 던지며, 예술을 <span>매개로 익숙한 것들에 대한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한다. </span></p> <p><span><br /></span></p> <p><span></span><span>김가을은 견고한 세계로부터 벗어나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span><span>마주하고 삶을 구성하는 본질을 탐구한다. 박경진은 경험적 이미지를 분해하고 </span><span>재배지하며 현재의 이질성을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송석우는 사진 매체로</span></p> <p>익명의 인물들이 만들어낸 몸짓과 행위를 통해 정상과 표준만을 요구하는 비틀린 <span>사회에 저항을 시도한다. 이주영은 도심 속 투명 방음벽이라는 경계를 관찰하며 </span><span>인간중심적 사고에 전복을 시도한다.</span></p> <p><span><br /></span></p> <p>4인의 작가는 합리주의와 표준화를 외지는 사회에서 탈주하며 독립된 하나의 <span>개체로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각자의 삶에서 마주한 수많은 경계에 대한 </span><span>대처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예술을 매개로 기성의 질서와 </span><span>인식에 대한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span><span>개인의 한계를 벗어나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