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장소

두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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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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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3일 - 2024년 12월 21일

한나 허 개인전 《한나 허: 8》

<p>《한나 허: 8》은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디안 작가 한나 허(Hanna Hur)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가 지원의 대상을 한국 국적의 예술가에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로까지 확장하는 시도로, 두산갤러리 큐레이터 장혜정과 뉴욕 기반 큐레토리얼 오피스 C/O의 설립자 크리스토퍼 Y. 류(Christopher Y. Lew)가 공동 기획했다.</p> <p>&nbsp;</p> <p>한나 허는 회화와 설치를 통해 우리의 시지각 체계를 시험하는 복잡한 화면을 구성하며, 구체적인 현실 너머 초월적이고 정신적인 세계에 다다르기 위한 탐구를 이어오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한나 허는 대형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데, 이는 전시장에 기둥처럼 세워진 네 개의 벽 안팎에 등을 맞대어 걸리며 하나의 설치 작업으로 작동한다. 회화와 연동되어 설계된 공간은 관객의 보는 행위뿐 아니라 신체적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안과 밖이 공존하는 벽에 명확한 순서 없이 걸린 작업은 관객을 자발적으로 동선을 만드는 행위자로 변모시키는 &ldquo;상황(situation)&rdquo;을 연출하고, 자신의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외부와 내부를 정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nbsp;</p> <p>&nbsp;</p> <p>〈8〉(2024)은 하나의 설치 작업이자 8점의 개별 회화이기도 하다. 모두 〈Threshold〉라는 동일한 제목을 공유하는 이 회화는 일종의 &lsquo;사이 상태(In-betweenness)&rsquo;로서 변화 가능성을 암시한다. 그중 2개의 화면에서 나타나는 나선의 형태는 정교하게 배열된 그리드와 함께 시각적 긴장감을 형성하며 운동성을 더한다. 또 다른 화면에 등장하는 백색의 행렬은 정체가 불분명한 공간을 통과하는 듯한 이동성을 감지하게 한다. 다른 4개의 화면에서 마주하게 되는 기하학적 형태의 변화는 관객이 작품을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 넘어야 할 인식의 한계 영역을 은유한다.&nbsp;</p> <p>&nbsp;</p> <p>한편 윈도우갤러리에는 한나 허가 직접 초청한 동료 작가 나미라(Na Mira)의 신작 〈Chord〉(2024)가 선보인다. 두 작가는 서로의 작업을 깊이 이해하며 주기적으로 협업해 오는 관계로, 이번 전시를 위해 나미라는 한나 허 작업의 주재료가 되는 시각적 효과와 색상 모티프를 참조하여 새로운 설치 작업을 제작했다. 그는 일상적인 재료를 통해 작품을 마주하는 관객의 인식 가장자리를 뒤흔드는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는데, 특히 그의 작업에서 빈번히 등장하는 빨간색은 빛이 희미해질 때 시야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색으로, 지각 너머 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통로로서 활용된다. 이번 설치 작업은 거울과 빨간색 유색 필름을 활용해 두 개의 상반된 공간을 만들며, 비워지고 채워짐이 반복되는 현상학적 공간을 창조한다.&nbsp;</p> <p>&nbsp;</p> <p>《한나 허: 8》은 한나 허 회화 고유의 특성과 이에 상응하여 섬세하게 구축된 환경, 확장된 협업의 방식을 통해 인식의 경계를 끊임없이 흐트러트리고 여닫는다. 그리고 관객은 현실을 초월한 고양된 시각적, 신체적 경험의 문턱(threshold)에 위치하게 된다.</p> <p>&nbsp;</p> <p><br /></p> <p>한나 허(b. 1985, 토론토, 캐나다)는 미국 LA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최근 드라큘라 리벤지(2024, 뉴욕, 미국), 크리스티나 카이트 갤러리(2023, LA, 미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보르도 현대미술관(2024, 보르도, 프랑스), 아스펜 미술관(2022, 아스펜, 미국), 해머 미술관(2022, LA, 미국), ICA(2021, LA, 미국)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은 미국 LA 현대미술관, 해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nbsp;</p> <p>&nbsp;</p> <p>나미라(b. 1982, 로렌스, 미국)는 미국 LA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ICA(2024, LA, 미국), 쿤스트할레 취리히(2024, 취리히, 스위스), 아트선재센터(2024, 서울), 리얼 DMZ 프로젝트(2023, 파주)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미니애폴리스 워커아트센터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최근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lt;수궁가 / Sugungga (Hello)&gt;(2024)로 참여했다.&nbsp;</p> <p>&nbsp;</p> <p>공동기획자로 참여하는 크리스토퍼 Y. 류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큐레이터로, 수년간 한나 허의 작업을 주목해 왔다. 지난 15년간 미국의 주요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류는 현재 큐레토리얼 컨설팅 회사 C/O: 큐레토리얼 오피스(C/O: Curatorial Office)를 설립하고 활동의 폭을 다양화하고 있다.&nbsp;</p> <p><br /></p>

종료

2025년 4월 2일 - 2025년 5월 10일

August is the cruelest 노혜리

<p>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노혜리 개인전 《August is the cruelest》를 4월 2일(수)부터 5월 10일(토)까지 개최한다. 노혜리는 2017년 《두산아트랩 전시 2017》에 참여한 작가로, 창작자들의 활동을 긴 호흡으로 지원해 온 두산갤러리가 지속적으로 주목해 온 작가 중 한 명이다. 사물과 몸을 매개로 한 작업을 통해 자신의 개인사와 이주, 도시, 장소, 언어, 기억 등의 다층적인 서사가 연결되는 과정을 탐구하는 노혜리는 이번 전시에서 조각, 설치, 영상 등 8점의 작품과 퍼포먼스 1회를 선보인다. 퍼포먼스는 전시 마지막 주 진행할 예정이다.</p> <p><br /></p>

종료

2025년 5월 21일 - 2025년 5월 26일

제23회 황순칠展_운주사 천불천탑 와불이 일어나다

<p><span style="font-weight: bold;">작가소개</span></p> <p><span style="font-weight: bold;"><br /></span></p> <p>1955 여수 생, Born in Yeosu.</p> <p>1973 서예 입문, Enter into calligraphy.</p> <p>1978 동양화 시작 의제 허백련의 연진미술원 1기(2년과정) 박행보 사사, Introduction to Oriental Painting.</p> <p>1981 서양화 전환, Become a Western painter.</p> <p>1985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Graduate School of Art, Chosun University.</p> <p>1995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국전 대통령상)</p> <p>Korea Art Exhibition Grand Prize (National Exhibition Presidential Award)</p> <p>1995 목우회 신한 미술상, Mokwoohoe Shinhan Art Award</p> <p>TV 미술관 경매전, TV Art Museum Auction Exhibition</p> <p>2002 황순칠 고인돌마을 작품 고교 미술교과서에 등재.</p> <p>Hwang Soon-chil &ldquo;Goindol Village&rdquo; Works Listed in High School Art Textbooks</p> <p><br /></p> <p>개인전 Individual Exhibition</p> <p><br /></p> <p>2025 G&amp;J 갤러리, 인사아트센터, 서울 (G&amp;J Gallery, Seoul)</p> <p>2010 갤러리 몽마르트르 초대전, 부산 (Montmartre Gallery, Busan)</p> <p>2008 리앤박 갤러리 초대전, 헤이리 (Lee&amp;Park Gallery, Heyri Village in Paju)</p> <p>2008 갤러리 몽마르트르 초대전, 부산 (Montmartre Gallery, Busan)</p> <p>2007 두산아트센터 초대전, 대구 (Doosan Art Center, Daegu)</p> <p>2006 금곡 숲속미술관 초대전, 장성 (Geumgok Gallery, Jangseong)</p> <p>2005 대백 프라자 갤러리, 대구 (Debec Plaza Gallery, Daegu)</p> <p>2004 갤러리 몽마르트르 초대전, 부산 (Montmartre Gallery, Busan)</p> <p>2004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Sejong Center, Seoul)</p> <p>2003 신세계 갤러리 초대전, 광주 (Shinsegae Gallery, Gwangju)</p> <p>2003 서예와 그림展, 남도예술회관, 광주 (Namdo Art Center, Kwangju)</p> <p>2002 경원아트홀 초대전, 전주 (Gyungwon Art Hall, Jeonju)</p> <p>2000 현대아트 갤러리 초대전, 신촌점 서울 (Hyundae Art Gallery, Seoul)</p> <p>1999 갤러리 사비나 초대전, 서울 (Savina Museum, Seoul)</p> <p>1998 금호미술관 초대전, 서울 (Kumho Museum, Seoul)</p> <p>1998 신세계 갤러리, 광주 (Shinsegae Gallery, Gwangju)</p> <p>1996 고인돌 마을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Seoul Art Center Gongpyeong Gallery, Seoul)</p> <p>1996 고인돌 마을전, 인재갤러리, 광주 (Injae Gallery, Gwangju)</p> <p>1993 캠브리지 갤러리초대전, 광주 (Cambridge Gallery, Gwangju)</p> <p>1992 누드와 풍경전, 궁동갤러리, 광주 (Gungdong Gallery, Gwangju)</p> <p>1991 인재갤러리, 광주 (Injae Gallery, Gwangju)</p> <p>1991 갤러리 한강, 서울 (Hangang Gallery, Seoul)</p> <p><br /></p> <p>국제전 International Exhibition</p> <p><br /></p> <p>1990 한국 현대회화전, 베를린 (Korean Contemporary Painting Exhibition, Berlin)</p> <p>1996 서울 국제아트페어 (Seoul International Art Fair, Seoul)</p> <p>1996 살롱 도똔느 특별전, 파리 (Salon D'Otonne Special Exhibition, Paris)</p> <p>1996 국립현대미술관 대상 수상작가전 (NMCA Award-winning works, Seoul)</p> <p>1997 광주비엔날레-청년정신전 (Gwangju Biennale, Gwangju)</p> <p>1999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Invitational Exhibition of NMCA, Seoul)</p> <p>2000 쾰른 아트페어 현지참가, 독일 (Cologne Art Fair, Germany)</p> <p>2000 국제화랑미술제, 서울 (International Painting and Art Festival, Seoul)</p> <p>2005 한&middot;러 아트페어, 모스코바 (Korea-Russia art fair, Moscow)</p> <p>2005 인도 트리엔날레 (Indian Triennale, India)</p> <p>2008 국제 화랑미술제, 부산 (International Painting and Art Festival, Busan)</p> <p>2010 상해 국제예술박람회 (International Art Fair, Shanghai)</p> <p>2014 청도 비엔날레, 중국 (Qingdao Biennale, China)</p> <p>2017 동아시아 미술교류전, 광주 (East Asian Art Exchange Exhibition, Gwangju)</p> <p>2018 한&middot;중 교류전, 북경 (Korea-China Exchange Exhibition, Beijing)</p> <p>2019 남&middot;북 교류전, 홍천 (South-North Korea Exhibition, Hongcheon)</p> <p>2022 한&middot;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전, 광주</p> <p>(30th Anniversary of Korea-Vietnam Diplomacy, Gwangju)</p> <p>2024 한&middot;중&middot;일 국제교류전, 서울 (Korea-China-Japan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 Seoul)</p> <p>2025 한&middot;중 미술 교류전, 중국 (Korea-China Art Exchange Exhibition, China)</p> <p><br /></p> <p>단체전 Team Exhibition</p> <p><br /></p> <p>2024 광주 미술상 30주년 기념 청류탁세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p> <p>2023 하늘 위 파랑새전, 이안미술관, 목포</p> <p>2023 古潭 황순칠 古梅展, 음악회, 황순칠갤러리</p> <p>2022 한민족 미술교류전, 서울</p> <p>2021 더욱 미술생활, G&amp;J 갤러리 이전개관전, (광주시립&middot;전남도립미술관) 서울</p> <p>2020 역설과 반전展 전국교류전, 은암미술관, 광주</p> <p>2019 갤러리 지평 개관기념전, 광주</p> <p>2018 진경매화 - 화중유시 시중유화전, 광주시립미술관</p> <p>2017 시민과 함께하는 眞景梅花전, 광주시립미술관</p> <p>2016 제3회 황순칠기획 시민과 함께 매화 그리기 眞景梅花展, 화가와 시민, 학생 259명 참여,</p> <p>주최 광주시립미술관</p> <p>2015 광주시립미술관 기획, 北京 798-광주전, FORCE gallery, 북경</p> <p>2015 광주 미술상 창립 20주년 기념전, 시립미술관 상록 전시관, 광주</p> <p>2015 황순칠 기획 제2회 眞景梅花.畵中有詩. 詩中有畵전</p> <p>(그림과 시낭송, piano연주), 북구청초대 향토음식 박물관, 광주</p> <p>2014 청도 비엔날레, 중국</p> <p>2014 황순칠 기획 제1회 眞景梅花전, 은암미술관, 광주</p> <p>2014 꽃으로 보는 세상전, 무안 오승우 미술관, 전남</p> <p>2014 Art Fun과 함께하는 불우이웃 돕기전, 갤러리리채, 광주</p> <p>2013 한국미술 리필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p> <p>2012 Korean Art Show, 브로드웨이, 뉴욕</p> <p>2012 여수 EXPO 한&middot;중&middot;일 초대전, 예울마루, 여수</p> <p>2012 광주 아트페어, 김대중 컨벤션센터, 광주</p> <p>2012 제1회 전북 비엔날레,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 전주</p> <p>2012 ART ASIA 2012 컬렉터가 선호하는 한국미술 인기작가 100인전, COEX, 서울</p> <p>2011 한&middot;중 미술교류 &lsquo;管鮑之交&rsquo;전, 은암미술관, 광주</p> <p>2011 미술이 말하는 ECO 전, 무안 오승우 미술관, 전남</p> <p>2010 엑스포와 미래를 함께 누림전, 상해미술관, 중국</p> <p>2010 상해 국제예술박람회, 중국</p> <p>2010 한국 화랑미술제, 백스코, 부산</p> <p>2009 광주&amp;이스탄불 현대미술교류전, 광주시립미술관</p> <p>2008 한국 화랑미술제 - 갤러리몽마르트르, 벡스코, 부산</p> <p>2008 국제 아트 페스티벌, 예울마루, 여수</p> <p>2007 아시아 정신과 영혼展, 성남아트센터, 경기</p> <p>2006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수상작가 12인초대展, 두산아트센터, 대구</p> <p>2006 투영-한국 당대예술전, 대만국립미술관 초대展, 대중, 대만</p> <p>2005 제11회 인도트리엔날레 초대展, 뉴우델리, 인도</p> <p>2005 한&middot;러 아트페어 - 모스크바, 러시아</p> <p>2005 대상(大賞)작가 3인 초대전, 정화랑. 서울</p> <p>2005 세계 박물관 문화박람회전, 한국국제전시장, 고양시</p> <p>2004 금호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초대展, 서울</p> <p>2004 金剛山전-그룹 새벽의 금강산 답사 스케치, 자미갤러리, 광주</p> <p>2003 우리시대 삶과 해 展, 이형옥 기획, 세종문화회관, 서울</p> <p>2003 한국작가 100인 초대전, LA Hyun's Art Gallery, 미국</p> <p>2002 흥겨운 우리놀이 展,갤러리 사비나, 서울</p> <p>2002 그룹 새벽 -&lsquo;남북의 길전&rsquo;- 국도1호선 목표에서 판문점까지, 공평 아트센터, 서울, 남도예술회관, 광주</p> <p>2002 그림으로 부르는 노래들전, 고양시 꽃박람회전시관, 경기</p> <p>2001 여름속의 겨울展, 대전 시립미술관, 대전</p> <p>2001 조선대학교 개교55주년 기념 敎授作品전, 남도예술회관, 광주</p> <p>2000 한국 화랑 미술제-이목화랑,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p> <p>2000 제34회 쾰른 아트페어 ART COLOGNE, 쾰른, 독일</p> <p>2000 움직이는 미술관, 한국의 자연과 인간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p> <p>1999 움직이는 미술관 韓國의 山河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p> <p>1999 한국의 길展, 예술의 전당, 서울</p> <p>1999 아! 대한민국전, 갤러리상, 서울</p> <p>1998 MANIF 4! 98 서울 국제 아트페어, 서울 예술의전당</p> <p>1998 제4회 CAPPING전, 目墨미술관, 동경</p> <p>1997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展-청년정신전, 교육홍보관, 광주</p> <p>1997 전라남도 미술대전-역대 수상작가전, 남도예술회관, 광주</p> <p>1997 유럽미술여행, 영국, 프랑스, 독일</p> <p>1997 청담미술제, 갤러리 포커스, 서울</p> <p>1997 大賞 수상작가 3인전, 갤러리 후정 개관기념, 서울</p> <p>1997 유럽 미술 여행, 프랑스, 이탈리아, 벨지움</p> <p>1997 &lsquo;황소&rsquo;전, 갤러리 사비나, 서울</p> <p>1996 서울 국제 아트페어, KOEX, 갤러리 포커스, 서울</p> <p>1996 살롱 도똔느 한국작가 특별초대展, 그랑팔레미술관, 파리</p> <p>1996 대상 수상 작가展, 국립현대미술관</p> <p>1996 색채의 마술사들-절제의 미학전, 갤러리 사비나, 서울</p> <p>1995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p> <p>1995 선과 색(線과 色)전, 도올 아트타운, 서울</p> <p>1994 동학농민혁명100주년 기념 미술제, 시립민속박물관, 광주</p> <p>1993 서경 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서울</p> <p>1992 지역미술의 상황전, 경인미술관, 서울</p> <p>1991 전국 시&middot;도 미술대전 수상작가展, 문예진흥원미술회관</p> <p>1991 그룹 새벽 창립전, 인재미술관, 광주</p> <p>1991 대전 트리엔날레, 대전시민회관, 대전</p> <p>1991 오늘의 지역작가전, 금호 미술관, 서울</p> <p>1990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展, 독일, 폴란드</p> <p>1990 한국현대회화의 오늘전, 로호 갤러리, 베를린, 독일, 티투루 미술관, 브로크로우, 폴란드.</p> <p>1989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전, 남봉미술관, 광주</p> <p>1988 영호남 미술교류전, 남도예술회관, 대구문화회관</p> <p>1987 오늘을 위한 작업전, 인재 미술관, 광주</p> <p>1986 전국 무등미술대전, 남도예술회관, 광주</p> <p>1985 지금.이곳, 젊음 8인 초대전, 다리 갤러리, 광주</p> <p>1985 목우회전, 덕수궁, 서울</p> <p>1984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p> <p>1978~1982 전라남도 미술전람회, 학생회관, 광주</p> <p><br /></p> <p><br /></p> <p>학력 및 기타경력 Educational Carrier and other experiences</p> <p><br /></p> <p>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역임, Exprofessor of art at Chosun University.</p> <p>현재 2013년부터 운주사 천불천탑 작업과 전국의 石佛작업.</p> <p>Since 2013, the Painting works of the Cheonbulcheontop in Unjusa Temple and the nationwide stone Buddhas.</p>

종료

2025년 6월 4일 - 2025년 7월 12일

두산인문극장 기획전 [Ringing Saga]

<p>두산인문극장 기획전 《Ringing Saga》는 두산아트센터가 위치한 종로에서 출발한다. 서울 중북부에 위치한 종로는 서울에서 열 번째로 큰 자치구로, 도심 한복판인 종로 일대는 시끄럽고 진진한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p> <p><br /></p> <p><br /></p> <p>전시장에 도착하기까지 마주하게 될 몇 가지 풍경을 묘사해 본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는 밤낮없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손님을 맞이하는 약국들이 줄지어 있다. 그 맞은편에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광장시장이, 그 너머로는 방산시장이 보인다. 광장시장을 찾은 관광객의 들뜬 얼굴 뒤편, 다리 하나만 건너면 외부인은 쉽게 스며들 수 없는 일상의 현장이 펼쳐진다. 뜨내기의 발길과 녹진한 삶의 무게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풍경이다. 이렇게 발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대학로, 청계천, 광화문, 인사동까지 금세 종로의 구석구석에 닿게 된다. 무심코 스치는 길목마다 시대를 달리하는 기억과 흔적이 층층이 새겨져 있다. 서울의 가장 오래된 구도심이자 도시의 흥망성쇠를 오롯이 품고 있는 지역인 종로를 들여다보는 일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탐구하는 과정인 동시에 도시라는 거대한 구조를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p> <p><br /></p> <p><br /></p> <p>한편, 종로는 서울을 맴도는 수많은 사람들과 일대일의 특수한 관계를 맺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별한 연고가 없을지라도 온갖 산업과 활동이 교차하는 공간적 특성 덕분에 누구에게든 일터이자 여가 공간, 혹은 거처가 된다. 또한, 중심부라는 지리적 특성상 누구든 한 번쯤은 거쳐가는 이동의 통로이자 머무름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한 장소를 둘러싼 경험과 정체성이 무수히 중첩되거나 분화된다는 점에서 종로는 보편성과 특수성이 생생하게 교차하는 매개의 공간이다. 그렇다면 종로라는 이 길 위에, 과연 완전히 낯선 것이 있을까?</p> <p><br /></p> <p><br /></p> <p>《Ringing Saga》는 이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제목의 &lsquo;링잉(Ringing)&rsquo;은 무언가 울려 퍼지고 있는 생동의 상태를, &lsquo;사가(Saga)&rsquo;는 장대한 서사 혹은 모험담을 의미한다. 전시는 익숙한 것으로부터 출발해 종로에 관한 새로운 모험담을 써 내리는 것을 시도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작가, 구동희, 김보경, 안진선, 이유성, 홍이현숙은 도시의 은밀한 관찰자이자 탐험가로서, 종로에 쌓인 공적 시간과 사적 기억들을 연결하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신묘한 기운이 감도는 골목, 양기로 눌러낸 질곡의 역사, 귀신도 울고 갈 도시 재개발의 속도까지. 매 걸음마다 기이한 모험이 펼쳐진다.</p> <p><br /></p> <p><br /></p> <p>안진선은 종로 일대를 천천히 걸으며 불안의 감각을 추동하는 장면들을 관찰했다. 작가는 노쇠한 도시의 생애주기에 따라 부서지고 지어지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건축의 풍경에 주목한다. 미처 흔적을 감추지 못한 채 그대로 남겨진 건축 자재, 쓸모를 다한 것으로 판명되어 내쫓긴 가구들, 새로운 것을 기다리는 대기의 장막은 그의 시선을 거쳐 전시장 안으로 옮겨진다. 〈책장〉(2025), 〈서랍장〉(2025), 〈매트리스〉(2025) 등 거리 위 사물의 이름을 전유한 이번 신작들은 그 이름이 함축한 본래의 용도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구성되어, 전시장이라는 임시적 거처 안에서 도시 재건축의 풍경을 직조한다. 관객은 그 안에서 익숙함과 낯섦, 기시감과 미시감 사이를 진동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p> <p><br /></p> <p><br /></p> <p>이유성은 이번 신작에서 무의식에 잠들어 있던 오래전의 기억들을 끄집어내 종로라는 장소성과 이종 교합시킨다. 영화관, 밤 골목 등 자신의 특정 시기를 형성했던 과거의 장소들을 회상하며, 그 기억을 경유해 발견한 허구적 공간들을 현실 안에 시뮬레이션 한다. 이 시각적 알레고리의 중심에는 &lsquo;장미&rsquo;가 있다. 장미는 인류사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문화적 기호로 작동해온 식물로, 종로가 지닌 보편성과 특수성이 교차하는 지점과도 맞닿는다. 그간 작가는 이질적 기호와 대상, 물성을 접합해 그로부터 발생하는 뜻밖의 에너지와 존재 방식을 탐색해왔다. 신작 〈바그다드〉(2025), 〈취한 두더지의 밤〉(2025), 〈존재 교환소〉(2025)에서는 브론즈와 비닐봉지, 황동판과 변색된 우레탄폼, 천조각 등 각기 다른 질감과 무늬, 무게를 가진 재료가 사용되어 장미와 공간 모형이 기이한 방식으로 결합된다. 이 조각들은 종로의 골목을 헤매며 느낀 막막함, 둔탁한 시간의 흐름, 어딘가 이상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에너지를 응축한 형상처럼 다가온다.</p> <p><br /></p> <p><br /></p> <p>김보경은 &lsquo;풀기&rsquo;와 &lsquo;엮기&rsquo;의 방법론을 통해 거시사와 미시사, 과거와 현재, 전체와 파편을 다공적으로 이어낸다. 벽면을 가득 메운 작품 〈당초문 군락&mdash;땅 밑에서부터 사방으로 휘휘〉(2025)는 2000년대 초 종로1가 옛 피맛길 터에서 발굴된 분청사기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조선 초기의 청화백자를 중심으로, 재료와 문양, 교역의 행로 등에 얽힌 방대한 물질문명의 역사를 이어 붙인다. 청화백자의 안료였던 광물 &lsquo;코발트&rsquo;에 얽힌 채굴의 역사, 장수를 기원하는 당초무늬의 확산, 상권의 중심이었던 옛날 종로의 풍경 등은 디지털 콜라주로 재해석되어 비선형적인 연대기를 그리며 그 안에 내재된 전방위적 이동의 경로를 추적하게 만든다. 또한, 윈도우 갤러리에 설치된 신작 〈무늬 궤적〉 시리즈(2025)는 모빌의 형태를 빌려, 한 눈에 교집합을 찾기 어려운 이질적 요소들이 어떻게 덩굴처럼 얽혀 서로 간의 연결 고리를 형성하는지 시각화한다.</p> <p><br /></p> <p><br /></p> <p>홍이현숙은 〈광화문 정물〉(2011)과 〈손 팻말 시위(피케팅)〉(2016)을 통해 장소를 둘러싼 신체와 사회, 정치의 관계를 재편한다. 광화문 광장과 효자동 사거리라는 일상적인, 그러나 지극히 정치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두 영상에는 파란 꽃무늬 원피스 차림의 낯익은 인물인 작가가 등장한다. 광장 위에 선 그는 살아 있는 정물이 되거나 누군가의 통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어 익숙한 장소에 비일상적 균열을 일으킨다. 이러한 몸짓을 통해 그가 대변하는 존재는 국가 재난의 피해자, 발언권이 희미한 소시민, 여성과 소수자 등 특정하기 어려운 &lsquo;나와 내 주변 모두&rsquo;다. 해마다 의미를 새롭게 갱신하는 두 광장을 시차를 두고 바라보며, 우리는 지나간 사건과 기억, 같았던 것과 달라진 것을 다시금 헤아려볼 수 있을 것이다.</p> <p><br /></p> <p><br /></p> <p>구동희는 평범한 일상에 움튼 모순을 포착하고, 이를 확대하거나 전환함으로써 세계가 가진 낯선 이면을 드러내 왔다. 〈타불라 라사〉(2023-2025)에서 그는 도시를 배회하는 유령 같은 인물들을 통해 도시의 기록 관리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서울 곳곳에서 기척없이 날아드는 실종자 알림 메시지를 수집하고, 그 패턴을 분석한다. 알림은 성별, 연령, 인상착의, 실종 지역 등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실재하는 존재를 정확히 상상하기 어렵다. 작가는 이러한 정보들을 AI 이미지 생성기에 입력해 실종자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생성된 이미지는 빅데이터에 축적된 표준화된 외형을 반영하며, 특정 시기 유행하는 복장이나 스타일, 생김새를 가진 한국인의 모습을 반복적으로 제시한다. 이처럼 패턴화된 정보 값이 불러일으키는 이미지의 도식은 특정인을 지시하는 듯하지만, 결국 누구도 정확히 지칭하지 못하는 도시 정보 시스템의 익명성과 공백을 가시화한다.</p> <p><br /></p> <p><br /></p> <p>《Ringing Saga》는 현실의 구체적인 장면에서 출발하지만, 그 시간성을 계속해서 탈주하며 특수한 시공간을 생성한다. 이제, 여기서 마주한 이상한 장면들을 어딘가에 담아두고 전시장 밖을 나설 시간이다.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다시 시끌벅적한 종로의 거리로 돌아가 차를 한 잔 마실 수도 있고,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오는 길에 보았던 눈에 익은 대상을 다시 돌아보거나 새로운 것을 찾아 긴 산책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 이 모든 선택들이 종로, 그리고 도시에서 발생하는 작고 큰 모험들이다. 매일의 일상으로 일궈낸 이 모험담의 주인공은 아침마다 종로로 부지런히 출근하는 &lsquo;A&rsquo;일 수도, 전시를 보고 재료를 사러 이 일대에 잠시 들른 &lsquo;B&rsquo;, 낯선 경험을 위해 골목을 헤매는 여행자 &lsquo;C&rsquo;일 수도 있다.</p><p><br /></p> <p><br /></p> <p>구동희(b.1974)는 서울을 기반으로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작업한다. 시청각랩(2023, 서울), 쿤스트할 오르후스(2022, 오르후스, 덴마크), 아트선재센터(2019, 서울), 페리지 갤러리(2018, 서울),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서울(2012,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제1회 두산연강예술상(2010), 제13회 에르메스 미술상(2012)을 수상했으며, 2014년 올해의 작가상 4인으로 선정되었다.</p> <p><br /></p> <p><br /></p> <p>김보경(b.1988)은 이미지 리서치를 기반으로 콜라주, 리소 프린트, 뜨개, 직조 등의 방법으로 작업한다. 중간지점 둘(2024, 서울), 부연(2023, 인천), 프로젝트 스페이스 다섯수레(2022, 서울)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콜렉티브 25시 세일링으로 활동하며 3번의 전시를 열었고, 인천아트플랫폼(2023, 인천). YPC SPACE(2022, 서울), 임시공간(2021, 인천), N/A(2021, 서울) 등에서 열린 전시에 참여했다.</p> <p><br /></p> <p><br /></p> <p>안진선(b.1996)은 서울을 중심으로 작업하며 조각과 설치, 공간을 만든다. 무음산방(2023,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2024, 서울), 챔버 1965(2023, 서울), 예송미술관(2023, 서울), 레인보우 큐브(2021, 서울) 등 다양한 곳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p> <p><br /></p> <p><br /></p> <p>이유성(b.1989)은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하는 조각가이다. TSA NY(2023, 두산 해외 전시 프로그램, 뉴욕, 미국), 아트스페이스 보안3(2023,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2025, 서울),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2024, 창원), 일민미술관(2024, 서울) 등에서 개최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3년 SeMA 신진미술인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바 있다.</p> <p><br /></p> <p><br /></p> <p>홍이현숙(b.1958)은 퍼포먼스, 영상, 설치를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리아나미술관(2022, 서울), 부천아트벙커B39(2021, 부천), 아르코미술관(2021,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2024, 서울), 국립현대미술관(2024, 서울) 등에서의 단체전과 2024 부산비엔날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등 다수의 비엔날레에 참여했다.</p> <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