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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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등록된 전시 기간
2026년 8월 6일 - 2026년 11월 8일
등록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참여 작가
이대원
주최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02-2022-0600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최근 데이터 확인일
202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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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전시 관람료: ₩2,000 ·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이대원(李大源, 1921–2005)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은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과수원과 산, 연못과 들판을 원색으로 가득 채운 그의 풍경화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붙들어 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 ‘팔자가 좋은 화가’라는 말도 늘 그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바로 그 친숙함 때문에, 우리는 그의 그림을 너무 쉽게 보아 온 것은 아닐까. 이번 전시는 이대원을 단순히 밝은 풍경을 그린 화가로 보지 않는다. 그의 환한 화면은 타고난 낙천적 기질의 산물이 아니라, 오랜 관찰과 배움, 절제를 거쳐 이룬 조형적 성취였다. 자수의 색실, 나전칠기의 빛, 화각의 투명한 색, 동양화의 운필과 준법은 그의 화면에서 직접적인 재현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색선과 색점, 색면이 중첩된 현대 회화의 언어로 전환되었다. 그의 빛은 색점을 나란히 놓아 시각적 혼합을 일으키는 신인상주의 점묘의 빛과 달리, 화면 위에 떠 있지 않고 표면 안에 박혀 쌓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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